
이틀만에 돌아온 싼마이 케이스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 드릴 케이스는 컴이지에서 나온 킹덤 박스 미니입니다.

사실 어지간해서는 킹덤 라이트를 구매하는 편입니다만... 가격이 천원정도 올랐더군요.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냥 이번에는 새로운거 소개 드릴 겸 이걸로 가져왔습니다.

아무튼 상자를 살펴보죠.
측면에는 별게 없습니다. 80mm 팬 장착, 그리고 컴팩트 사이즈라는 점 밖에 적혀져있지 않죠.
뭐... 사실 케이스들도 케이스 나름이지만 박스미니는 진짜 뭐 별게 없는 케이스라서 더 적을만한게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스펙입니다. 철, 플라스틱 재질의 270x165x345mm 사이즈의 케이스이며, cpu쿨러는 최대 145mm, 그래픽카드는 250mm 정도가 한계죠.
고사양...도 어렵고 사제 쿨러도 장착이 어려우며 그래픽카드도 요즘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는 꽂기 힘든 사이즈입니다.
그냥 사무용 정도로 적당한 케이스라는 느낌이죠.

상단에는 그래도 top이라고 적어놨네요.
하단에도 bottom이라는 것만 적혀있으니 그냥 바로 개봉을 했습니다.

국룰포장입니다.

케이스 전면입니다. 전원 버튼과 리셋버튼, 상태 led, usb3.0과 2.0단자, 마이크와 헤드셋 3.5파이 단자가 보이네요.
이 가격대에서 리셋 버튼을 넣어준 부분은 가상(?)하나 마이크와 헤드셋 단자의 구분을 하지 않은 디테일이 조금은 아쉽군요.

측면입니다. 측면에 에어홀이 뚫려있는 전형적인 저가형 케이스의 모습을 하고 있죠.

리퍼라 그런지 완전히 닫히지는 않습니다.

후면입니다. 80mm 팬이 보이며, 한손 나사로 측면 패널을 열 수 있게 해놓았네요.

대부분의 저가형 케이스들이 반대쪽 패널을 아예 일체형으로 못열게 막아놓는 것에 반해 박스 미니의 경우 의외로 반대쪽 패널도 열수는 있게 해놓았네요.
다만 이런 케이스 특성상 패널 선정리 공간을 따로 넓혀둔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이쪽으로 선 정리 할 생각은 못할 것 같습니다.

상단...도 따로 뭐가 없습니다. 완벽한 깡통이라 이거죠. 모든 쿨링은 후면 팬으로 해야합니다.

하단에는 여러 나사 구멍이 보입니다. 2.5인치 ssd나 3.5인치 hdd 등을 장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총합 2개 정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 패널을 열어줍시다. 내부에 케이블들이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죠.

내부의 스탠드는 기본적으로 4개가 결착되어있고 4슬롯의 m-atx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램 슬롯 4개 정로 옆으로 넓은 보드는 조금 결착 난이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후면에는 80mm 팬이 장착되어있고 연결 방식은 ide네요.

전면 패널의 경우.... 여기도 뭐가 딱히 있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뭐 120mm 팬을 추가로 결착한다던가 hdd등의 저장장치를 달거나 그런건 불가능합니다. 그냥 철판이에요..ㅋㅋㅋ

그래도 측면? 쪽을 통해서 2.5인치 저장장치는 달아줄 수 있습니다. 2개까지는 달 수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하단이 아니라 전면측면쪽에 나사 2개로 이렇게 박아야하나 싶기는 합니다만 하단에 저장장치를 달 수록 선 정리가 힘들고 2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다는 편이 낫습니다.

케이블은... 전면에 달려있는 것들대로 있습니다.

반대편 측면입니다.

측정해볼 필요도 없이 정리 공간이 굉장히 얇습니다...ㅋㅋㅋ 여기로 파워선 정리는 꿈도 꾸지 못하고, 그냥 앞서 본 케이블 정도만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좀 더 욕심내면 sata 케이블이나 pcie 8핀정도?

후면 PCIE 결착용 커버입니다. 따로 나사로 고정된 구조는 아니고 그냥 딱 맞게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래픽카드를 끼우면 그 위로 이걸 어떻게든 끼우고 나사를 박아야겠네요.

나사도 그냥 메인보드랑 ssd, hdd, 파워 달 정도로만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있기는 한데 나사를 하나밖에 주지 않습니다.


예시 조립입니다. 며칠전 올렸던 몬스타 가츠 Y102에서 보았던 부품들을 거의 그대로 활용했네요.
간단리뷰이므로 간단하게 총평 남깁니다.

장점 1: 디자인
깔끔합니다. 옆으로 튀어나온 것 없이, 그냥 사무용으로 쓰기 무난한 디자인이죠.

요즘같이 데스크테리어가 부상하고 있는 시기에 사무용 PC 케이스로는 손색이 없는 느낌이네요.

장점 2: 가격
솔직히 저야 리퍼로 배송비 포함 12000원 정도에 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현금가 기준 15000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이거보다 더 낮은 가격은 어렵긴 하죠.
물론 이 가격만 보고 살만하냐하면 애매할겁니다. 여기서 2~3천원 더 주면 이것보다는 확장성이 조금은 더 나은 케이스가 많다보니...
이제 아쉬운 점도 다루어보죠.

아쉬운점 1. 부족한 선정리 공간
이런 케이스에서 옆으로 튀어나온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 선정리 할 곳 없음이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옆으로 넓게 설계를 해서 선 정리 할 공간을 확보한 것도 아니고, 패널 부분을 옆으로 빼둔 것도아니죠.

뭐 그렇다고 내부에 케이블타이등을 넣어준 것도 아니고, 선 정리를 할 방법이 전무합니다.

케이블이 적은 파워를 쓰는게 아니라면 솔직히 내부가 개판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아쉬운점 2. 저장장치 결착 방식
하단 결착, 솔직히 이런 케이스에는 흔한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픽카드를 꽂는 입장에서는 그냥 죽을 맛입니다.

조립하고 켰는데 굉음이 나면 이 sata 선 그래픽카드에 걸린겁니다. 이 선정리도 불가능한 작은 케이스에서 케이블을 어떻게든 처리해야하죠.

이번에는 일반적으로 PCIE 슬롯 맨 위에 있는 메인보드 써서 그렇지
이렇게 하나라도 밑에있다? 하단에 HDD는 물리적으로 장착이 아예 안되고 SSD도 케이블 걸려서 못합니다.
그나마 측면에라도 달 수 있게 해서 다행이네요.
M.2 하나 쓰신다면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구형 보드 쓰는 입장에서는 그닥 추천하기 애매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쉬운점 2. IDE로 연결되는 쿨링팬
IDE로 연결하는 팬 특성상 파워에서 케이블을 따로 뽑아내야하고 내부 선정리가 개판이 되는데 일조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솔직히 아쉽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3핀으로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구조였다면 조금 더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케이블이 적은 230W, 300W 쯤 되는 저가형 파워에 뭐 많이 안다는 사무용 PC를 구성한다면 추천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확장성 측면에서, 조립 난이도 편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케이스입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나름 나쁘지 않은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정도겠네요.
평점 2.5점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더 나은 게시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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