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최고의 마우스패드, Steelseries Qck Pro XL - BALANCE

올해는금손 2026. 3. 18. 00:03

해당 제품은 피씨디렉트에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현재 저는 마우스를 총 3개를 쓰고 있습니다. 많아보이지만 오히려 줄은거고, 선 + 배터리 부족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상 최소 2개 정도는 써야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 중 제일 고참(?)은 현재 2년좀 안되게 쓰고 있는 레이저 코브라 프로입니다. 이 중에서는 가장 오래 쓴 마우스네요. 주로 FPS 계열 할 때, DPI 1600, 살짝 고감도로 정도로 세팅해놓고 게임합니다. 제가 쓰는 마우스 중에서는 무게도 어느 정도 있어서 이 정도로 쓰는게 딱인 느낌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다얼유 EM901X입니다. 코브라 프로 배터리가 부족할 때 매번 유선으로 충전하면서 쓰기 귀찮아서 코브라 충전할 동안 쓸 용도로 샀습니다만, 생각보다 그립이 맛(?)이 있어서 DPI 800~1200 정도의 상대적인 저감도로 낮게 세팅해서 워썬더나 배틀필드2042 저격 세팅용으로 꽤 썼습니다. 평상시에도 꽤 많이 썼고요.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산 다얼유의 A950GD 컨슈머 버전입니다. EM901X의 역할을 거의 완전히 대체할 목적으로 구매를 했죠.
DPI를 800~1200 정도로 세팅하고 쓸까 했습니다만 DPI 설정 버튼이 하단에 있어 바꾸기 번거로워서 그냥 아예 1200으로 고정해놓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가장 오래가서 평상시 웹서핑용으로도 꽤 잘 쓰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마우스 3개를 번갈아 쓰고 있지만, 사실 제가 항상 아쉽게 느끼는게 있습니다. 마우스 패드입니다.

 

마우스를 쓰는데 있어서 무게라던가 그립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건 움직일 때의 그 감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우스패드가 매끄러운 타입이라면 넓은 범위로 움직이는데 편할꺼고, 거친 타입이라면 좁은 범위로 정밀하게 움직이기 편할겁니다. 단순히 마우스 피트 부분 뿐만 아니라 패드에 닿는 손이라던가, 손목 부분에서도 말이죠.


문제는 대부분의 마우스 패드는… 이 점에 대해서 고지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는게 문제죠. 직접 만져보고 사는게 아닌 이상 감촉이 어떤 느낌인지 파악할 수도 없고, 인터넷 구매가 대다수인 상황에서는 사실상 랜덤 뽑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구매를 하자니 뭔가 이런 걸로 재구매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 딱 맞는 제품의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 글을 적어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스틸시리즈의 Qck Pro XL - Balance입니다. 우선 스틸시리즈가 어떤 회사인지 설명을 해야겠죠.

 

스틸시리즈는 2001년, 덴마크에서 설립되어 이제 25주년을 맞이한 회사입니다. 

 


설립 직후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마우스패드를 출시하며, 게이밍 기어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세계 최초의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등의 타이틀을 획득하였고, T1과 같은 프로게임단과의 파트너십 등도 체결하며 게이밍기어 분야로는 정평이 난 회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먼저 회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설 같은 존재인 마우스패드 부분의 QCK 시리즈가 있겠네요. QCK 시리즈는 이 업계에서 거의 마우스 패드의 표준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평가가 좋고, esport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마우스 패드로도 알려져있죠.  바리에이션도 많고요.

 

마우스 패드가 있으니 그 위에 올라가는 마우스에 대해서도 일가견이 있죠. E스포츠 전문가들과 협동을 기반으로 제작된 FPS 전용의 Prime, 대중적인 Rival, 초경량의 Aerox 등의 마우스 또한 판매 중에 있습니다.

 

키보드로서는 에이팩스 키보드가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자석축을 도입한 키보드이기도 하며, 최상위 모델인 Pro부터 9, 7, 5, 3까지의 굉장히 다양한 라인의 키보드 등을 제조하죠.

 

또 헤드셋으로서는 Arctis 시리즈 등이 있겠습니다. 이건 저도 21년도 대학교 기숙사에 잠깐 들어갔을 때 Arctis 1 wireless를 사용해봤고, 그 이후로도 2년 가량 쓰면서 크게 만족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스틸시리즈가 청각 솔루션 기업인 GN에 인수되고 기술력이 한 층 더 강화된 Arctis Nova 시리즈가 출시되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게이밍 기어와 관련된 마우스/키보드/헤드셋 등을 제작하는데 있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이며, 제가 오늘 리뷰할 QCK Pro XL 역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CK Pro는 사이즈는 L과 XL, 그리고 재질의 경우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Speed, Balance, Control이죠. Speed는 마찰이 가장 적어서 넓고 빠르게 마우스를 움직이는데 적합하고, Control의 경우 마찰이 가장 커 정밀한 마우스 조절을 할 때 적합합니다.

 

제가 받은 물건은 Balance로, DPI가 1000 중반 근처에서 저감도, 고감도 세팅의 차이가 크지 않고 딱 중간 정도인 환경에서 좋은 물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외관을 살펴봐야겠죠.
지금 보시듯이, QCK Pro는 상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봤던 대부분의 마우스 패드가 상자가 아니라 비닐 포장이 되어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이것 만으로도 이게 상당히 고급진 마우스패드라는 느낌이 드네요.

 

또한 중앙에 구멍이 있어, 질감이 궁금하다면 직접 만져보고 어떤 느낌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등에서 해당 마우스 패드가 구입이 가능하다면, 직접 여러 마우스 패드들을 만져보고, 원하는 질감을 골라서 구매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측면에는 가장자리 부분을 잘 처리해서 내구성을 높였으며, 속도와 컨트롤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었고,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게 제작하여 내구성을 높였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Speed, Balance, Control의 특징을 각각 설명을 해주었네요.

 

또한 크기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XL사이즈이니 900 x 400mm, 그리고 두께는 3.5mm 정도이네요. 저는 키보드도 패드 위에 장패드로 올리는 편이다보니 XL 사이즈를 받았습니다만, 마우스만 패드가 필요하시는 분들께서는 L 사이즈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맞은편 부분에는 스틸시리즈의 업적 등이 있습니다. 각종 사이트에서 최고의 마우스 패드라고 평가받았다는 내용이네요.

 

이제 내용물을 봅시다.
상단으로 여는 구조입니다만, 양쪽이 개봉방지 테이프로 막혀있네요.

 

상자를 개봉하니 안쪽에서 두꺼운 종이심에 감겨있는 마우스 패드가 보입니다.

 

패드를 꺼내보니, 그냥 패드를 심에 말아둔 것이 아니라 그 밑에 종이를 깔고 말아둔 구조입니다. 바닥 부분도 종이와 바로 맞닿게 하지 않게 포장을 해두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사실 이런 고가의 제품일수록, 스펙도 스펙이지만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만족감이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스틸시리즈의 포장은 상당히 고급지고 깔끔한 느낌의 포장이 마음에 드네요.

 

사진용 책상에 올려서 샷을 찍을까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크기가 있다보니 바로 제가 사용할 메인 데스크쪽에 올려두었습니다.

 

우선 디자인을 보죠.
우측 하단에 스틸시리즈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마스킹 느낌으로 붙어있고 재질 차이가 좀 느껴지지만, 사실 이 부분은 팔이 오는 부분이다보니 사실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단에는 Balance라고 적혀있는 태그가 붙어있네요. 바로 어떤 패드인지 나타내 줄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 반대편 부분에는 For glory, 직역하면 영광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디테일적인 요소로서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재질 부분입니다.
밸런스라 그런지 확실히 너무 매끄럽지도, 거칠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마우스는 스무스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마찰력이 없는 것은 아닌 느낌이죠. 엄지손가락 부분과 손목 부분에 약간 거친 종이 느낌으로 기분좋게 미끄러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또한 아까 상자에 적혀져 있는 것처럼, 가장자리 부분은 다 테두리로 잘 마감한 느낌이 듭니다. 마우스가 걸린다던가하는 느낌도 들지 않고요. 이게 안되어있는 마우스 패드들은 이런 모서리 부분에서부터 점점 실이 늘어나면서 흐트러지는데, QCK Pro의 경우 이런 부분에서 마감을 했다보니 장기간의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닥 부분은 약간 우레탄 농구코트? 느낌으로 마찰력이 상당한 느낌입니다. 한번 깔아두면 쉽사리 움직이기는 어려운 형태로 보이네요. 당겨서 위치를 조정하려면 상당한 힘이 필요합니다.

 

이제 아까 언급된 마우스로 실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주로 하는 FPS 게임인 배틀필드 2042와(6는 좀… 별로라서 안샀습니다)입니다.

 

플레이 시간은 짧아보이지만 5에서만 주구 장창 해서 시리즈 전체 시간은 약 1000시간 정도... 예...ㅋㅋ

 

전체적인 실사용을 해본 후기를 남겨보자면… 손의 정밀도가 상당히 높아진 느낌입니다. 저 같은 경우 마우스 패드가 미끄러운 경우 무리하게 마우스를 움직이다가 실수로 더 조준해야할 곳 보다 더 가서 빗나가게 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밸런스라 그런지 그게 확실히 덜 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제가 요즘 제일 자주하는 워썬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GIF로 올린건 공중 잡는거다보니 상당히 난잡하게 움직이는 편이긴 합니다만 적당한 속도와 적당한 정밀도로 상대 전투기를 조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공 특성상 조준 위치는 빠르게 옮겨야하고 조준은 하되 아주 정밀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패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일반적인 전차를 조종하는데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런 FPS나 TPS 게임이 아니더라도, 4K 모니터 2개를 150%로 쓰는 환경에서 마우스 이동을 하는 경우에도, HOI4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상황에서도 꽤 깔끔하게 제 손을 잡아주는 것 같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게이밍을 하는게 아니라 사무적인 용도로 써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총평

사실 이런 고가의 물건을 사는데, 특히 해당 제품의 구매가 처음이라면 다들 저항감이 없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과연 이게 돈 값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기대하는 만큼의 성능, 혹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죠.

 

그런 면에서, 스틸시리즈의 QCK Pro는 구매한다면 그런 걱정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을 만한 마우스패드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PC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 6년 동안, 가장 만족스러웠던 마우스 패드이자 주변 기기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돈값을 한다는 것이죠.

 

우선 패키징 측면입니다. 촉감을 만질 수 있게 설계되어 내가 원하는 질감인지를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크죠. 사용자가 구매 후 “이 구매는 실패같다” 라는 인상을 원천 봉쇄하는 패키징으로서 저는 이 부분에 점수를 후하게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구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의미로 닿아오거든요.

 

마감과 재질 또한 훌륭합니다. 마우스 패드로부터 시작하여 키보드와 다수의 마우스를 제조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내구성은 물론이고 패드, balance로서 마우스를 움직이는데 있어 속도와 정확성의 균형을, 완전한 밸런스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마우스 패드와는 다르다라는 인상을 확실히 주며,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차별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서 언급했지만, 대부분의 마우스패드 특성상, 내가 어떤 제품을 산다고 해도 질감에 대해서 완전히 알 수 없는 상태로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사는 요즘 세상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런 경향이 있죠.
그런 점을 생각하면 괜히 랜덤 뽑기 할 필요 없이 단번에, 확실하게, 이미 수 차례 검증되어온 좋은 물건으로 사는게 무엇보다 가장 만족감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걱정하지 말고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적극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하러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steelseries-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