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제 인텔 시스템의 쿨링을 책임져주고 있는 팔라딘 400입니다.
애로우레이크 자체가 애당초 14세대 대비 발열량 적게 해서 나온 만큼, 꽤 나쁘지 않는 쿨링 능력을 보여주고 있죠. 245K이다보니 싱글 타워로도 성능 자체는 충분히 나오는 편이고요.

물론 부하주면 80도까지 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래 갈구면 쓰로틀링도 좀 오고요.
감안하고 쓰는거다보니 사실 딱히 쓰는데 불만이 있다던가 그런건 아니에요.

근데 최근에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까지 주는데 12만원대? 이건 못참겠다 해서 질렀어요…ㅋㅋ
아무튼 물건이 도착을 했습니다.

ASUS PRIME LC 360 ARGB입니다. 아세텍 8세대 펌프라는 얘기도 있고 독자규격이라는 얘기도 있기는 한데, 정확한 정보는 알지 못하겠네요.
AS는 6년입니다. AS업수라고 많이 놀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쨌든 보장 자체는 하니…

후면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면적 넓고 펌프쪽 디자인 교체 가능하고 선 최소화 했다 이런 내용이네요.
체험단이면 하나하나 세세히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내돈내산이다보니 디테일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비닐 포장에 이어 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


상자를 여니 내부에서 포장된 본품들이 있습니다. 꽤 꼼꼼히 포장이 되어있네요.

워터블록 부분입니다.



AM5용 브라켓, 고정 가이드, 나사등 구성품이 들어있니다.

우선 본품부터 살펴봅시다.

워터블럭입니다. 면적이 꽤 넓네요.
써멀은 이미 발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균일하게 도포되어있는 것 같네요. 수랭은 이래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펌프는 4핀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이고, ARGB 연동이 팬과 달리 별도로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SATA 전원 핀등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구조는 아닌 것 같네요.

팬은 PRIME과 ASUS 로고가 붙어있는 120mm RGB 팬 3개가 붙어있습니다.

팬의 경우 4핀, 그리고 ARGB 핀 등으로 선이 달려있습니다. 팬 3개가 모두 이걸로 연결된 구조로 보입니다.
조립 난이도 자체는 쉬울 것으로 예상되네요.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로고 변경용? 판, 인텔용 고정 가이드, AMD용 쿨러 브라켓입니다.

가드는 이런 식으로 나사가 아니라 슬라이드 식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인텔을 사용하다보니 기본적으로 결착이 되서 나왔지만, AMD용으로 쓰실 분들이라면 이렇게 가이드를 교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고 변경은 어떤거냐면…

원래 이런 디자인인거를

워터블록 커버를 빼서

내부에 있는 판을 교체해 이걸로 갈아버릴 수 있는 겁니다. 잘하면 자작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왼쪽은 쿨러/라디 고정용 나사, 오른쪽은 인텔 1700/1851용 가이드 고정용 와셔입니다.

왼쪽은 AMD용 고정 나사, 오른쪽은 인텔 1200/115X 소켓 사용시 1700/1851용 가이드 고정용 와셔 위로 꽂는 와셔같네요.

결착 과정입니다. 우선 인텔용 브라켓을 1700/1851에 맞추어주고요.

고정용 와셔를 넣어주고 잠깐 마무리를 해두었습니다. 와셔가 약간 고무? 느낌이 있는게 고정이 되네요. 라디에이터를 장착하기 전, 공간이 널널할 때 이 작업을 해주는 편이 더 수월하게 결착을 할 수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제 라디에이터를 장착해야겠죠. 저는 이번에 호스는 뒤쪽으로 향한 상태로 결착을 해보았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한 RX500 QUIET 케이스의 경우, 공간적인 문제?인지 나사 12개중 10개만 결착이 가능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터블록까지 결착을 완료해주었습니다. 써멀은 이미 도포되어있으니, 그냥 꽂고 나사를 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펌프 선은 AIO PUMP 단자에, 라디에이터 팬은 CPU FAN 단자에 꽂아주었습니다.
이제 부팅을 해봐야겠죠.


바로 ARGB가 연동된 모습입니다.

단색으로 해서 그런가…. 빛이 조금 강렬하네요 ㅋㅋㅋ
나중에 아머리 크레이트에서 설정을 만져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우선 타임스파이 벤치마크를 통해 쿨러 온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CPU와 GPU 온도 모두 최대 54도 정도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PU는 이전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만, CPU는 확실히 큰 폭으로 온도가 떨어졌네요.

시네벤치 2026에서는 CPU 온도가 P코어 E코어 모두 6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소음은 꽤 정숙한 편입니다. 아이들시 20데시벨 초중반 정도의 소음을 보여주었고, 부하를 줬을때는 20중반 정도의 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총평
일단 반쯤 충동구매, 아니 거의 완전히 충동구매를 한 상황이다보니….ㅋㅋㅋ 기대가 컸던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한 수랭쿨러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최근에 수랭쿨러를 거의 만져보지 않았더니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사실 평가하기가 애매합니다만...

근래 사용했던 공랭쿨러들과 비교했을 때 온도는 거의 압도적으로 낮았습니다. 20도 정도 낮았고, 부하시 소음도 상당히 정숙했어요.

조립 난이도도 수랭치고는 쉬웠습니다. 어지간해선 뭐 브라켓 바꾼다 선 정리하고 연결하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선 주렁주렁하는거 없이 fan 단자 하나 꽂고 ARGB 단자 하나 꽂으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프라임 뽕을 느껴볼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픽카드는 PRIME이고 보드는 AYW긴 하지만 사실상 디자인은 고급진 프라임 느낌이니… ROG도 좋기는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까지 고려했을 때는 개인적으로 이 편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ASUS 품질이나 AS까지 고려했을 때, 12만원 약간 안되는 가격이라면 무난한 편 같고, 바이오하자드까지 고려한다면 구매할만한 가격적인 메리트 또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네임드 브랜드
-조립 편의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바이오하자드 포함시)
이런 점을 생각했을 때는 충분히 구매할만한 제품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K급 CPU라던가 울트라7/라이젠7 CPU를 쓰신다면 부담없이 구매할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간단한 오버클럭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테스트 PC로 사용하는 입장에선 수랭을 쓰는 거 자체가 좀 애매합니다. 주로 체험단 받는게 쿨러/케이스 분야인데 수랭을 박아버리면 매번 쿨러를 다 해체해야할텐데 엄청 번거로울 테니…ㅋㅋㅋ
컨셉 잡을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어쩌면 자주 사용하지는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더 나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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